[단독] ‘미녀골퍼' 윤채영 “저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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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골퍼’ 윤채영이 ‘품절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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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7일 명동성당에서 결혼한다.
상대는 잡플레닛에 근무하는 직장인 이 모씨다.
윤채영은 지난해 3월 은퇴 이후 레슨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청첩장을 만들고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윤채영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무려 11년 연속 시드를 유지했다.
매년 안정적인 성적을 내는 일관성을 자랑했다.
2014년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선 ‘159전 160기’에 성공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당시 ‘골프여제’ 박인비를 이겨 의미를 더했다.


윤채영은 2017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입성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뛰었다.
우승은 없었지만 159경기에 등판해 4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24회 ‘톱 10’에 진입했다.
작년 3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일본 골프 팬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이후 4월 27일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플레이를 펼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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