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엄지성·스토크 배준호, 잉글랜드 2부서 ‘코리안 더비’…나란히 10월 A매치 홍명보호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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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맞대결을 펼친 뒤 홍명보호로 합류한다.
엄지성이 뛰는 스완지시티와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는 6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9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스완지시티는 11위, 스토크시티는 16위에 자리했다.
배준호와 엄지성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완성됐다.
엄지성은 전반 추가시간 시도한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플로리아 비앙치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배준호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8라운드에서 멀티 도움을 올렸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20분까지 소화한 뒤 안드레 비디갈과 교체됐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엄지성에게 평점 7.5점을, 배준호에게는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엄지성과 배준호는 난란히 10월 A매치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들은 곧바로 경기에 열리는 요르단 암만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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