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무대·첫관문 여는 LAD 야마모토, 기선제압 선봉장으로 4400억 몸값 증명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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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몸값에 걸맞은 투구를 할 것인가. 증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LA다저스는 6일 오전 9시38분,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거치고 올라온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을 치른다.

5전 3승제로 양 팀 모두 1차전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22년 포스트시즌(PS)에 이어 2년만에 다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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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선발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12년 3억2500만달러(약4400억원)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야마모토는 올해 어깨부상으로 두달 이상 이탈 전력이 있었지만, 정규시즌 18경기 90이닝을 소화하며 7승2패 평균자책점 3.00을 작성했다.

애초 다저스의 1차전 선발은 잭 플래허티, 2차전 야마모토였다.
하지만 플래허터의 구속저하로 야마모토가 1차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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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NLDS가 5차전까지 가게 된다면 1차전 선발 야마모토는 5일 휴식 후, 5차전 등판도 가능하다.

지난 2022년 가을무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3승 1패로 꺾고 챔피언시리즈에 올라갔다.
다저스는 설욕을 노린다.

이번 PS에서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 딜런 시즈, 2차전 다루빗슈 유를 선발로 내세운다.

야마모토와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하는 시즈는 올해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LA다저스는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겨냥한다.
첫 관문을 야마모토가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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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건재함을 알린 야마모토가 데뷔 첫해 빅무대에서 스타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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