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번째’ 15연속시즌 100안타 기록 도전 손아섭…여기서 끝나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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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 기자] “타격은 괜찮은데, 주루가 아직은….”
KBO리그 역대 3번째 ‘15연속시즌’ 100안타 기록에 도전하는 NC 외야수 손아섭(36)의 도전이 여기서 멈출까.
21일 NC 공필성 감독대행은 “손아섭이 1군 콜업을 위해 현재 2군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치는 건 어느정도 치는데, 주루고 아직은 조금 안 올라왔다.
현재까진 언제 1군에 올라올지 미정”이라고 했다.
손아섭은 지난 7월4일 창원 SSG전에서 수비 도중 박민우와 충돌하며 크게 다쳤다.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이 유력했지만, 선수 복귀 의지가 강했고 그만큼 회복 속도도 빨랐다.
손아섭은 지난 17, 18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장해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쾌조의 컨디션이다.
그러나 공 대행은 “주루가 안 되면 타격에도 지장이 있다.
그래서 걱정”이라며 섣불리 손아섭을 1군에 등록하지 않겠다 했다.
공 대행도 손아섭의 기록이 걸려있다는 걸 안다.
2010시즌 129안타를 때려내며 매 시즌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손아섭은 올시즌 95개 안타를 때려내며 대기록에 안타 5개만 남겨뒀다.
공 대행은 “개인적으로 기록 달성을 하지 못하면 손아섭이 아쉬울 것이다.
그러나 몸이 돼야 1군에 올라온다.
정상적으로 주루가 가능하다면 손아섭이 안타 100개는 충분히 채울 수 있으리라고는 본다”고 했다.
결국 손아섭의 발에 달렸다.
공 대행은 주루 플레이만 가능하면 무조건 콜업해 기록을 달성하게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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