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첫타석 파울홈런, 6회엔 펜스앞에서!’ 오타니 46HR 불발…LAD는 7-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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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30)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1회 첫타석 파울 홈런이 아쉬웠다.
6회엔 워닝 트랙에서 타구가 잡혔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초구부터 공략했다.
타구는 우측 폴을 살짝 벗어나는 큼지막한 파울 홈런이 됐다.
이어 5구째 속구를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1회 타자 일순으로 6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타니는 1회 2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7구 접전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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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타구를 멀리 보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에릭 사브로스키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는데, 워닝 트랙 앞에서 좌익수 글러브에 걸려들며 범타로 끝났다.
관중석에서 탄식이 나올만 했다.

전날 45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는 이날 경기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89로 살짝 떨어졌다.
OPS도 0.993에서 0.986으로 하락했다.

LA다저스는 올시즌 종료까지 이제 20경기가 남았다.

‘45-46’의 오타니는 여전히 51홈런 52도루 페이스다.
대망의 ‘50-50’까지는 5홈런 4도루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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