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정찬민 “연장 우승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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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정찬민의 연장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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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8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그는 강경남과 동타(21언더파 267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강경남은 6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전날 2타 차 선두였던 김한별은 2언더파에 그쳐 공동 3위(19언더파 269타)로 밀렸다.
김동민 공동 3위, 대상 포인트 1위 함정우와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 김홍택, 김종학이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최진호와 문경준, 이정환 공동 12위(15언더파 273타), 전가람과 정한밀 공동 15위(14언더파 274타)다.
상금랭킹 1위 박상현은 공동 2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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