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130만 관중 정조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한 LG, 이번에는 최다 매진 신기록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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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이틀 연속 신기록이다.
전날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이날은 구단 통산 최다 매진 경기를 이뤘다.
2024년 야구 흥행 대폭발 중심에 자리한 LG다.
LG 구단은 17일 잠실 KIA전 티켓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예매는 일찍이 매진. 경기 시간 오후 6시보다 한 시간 이상 앞선 오후 4시 45분에 현장 판매도 다 팔렸다.
이로써 LG는 올시즌 1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기존 구단 최다 매진은 2012년 16회. 당해 LG는 관중 수 125만9480명을 기록했다.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13년 128만9297명. 그런데 올해는 역대 최고 기록도 보인다.
17일까지 104만6914명을 기록했고 앞으로 홈경기가 18경기 남았다.
올시즌 평균 관중 수가 1만7000명 이상임을 고려하면 정규시즌 종료까지 약 30만6000명이 LG 홈경기를 찾을 전망이다.
이 경우 올시즌 총 관중 수는 135만명 이상이 된다.
폭염을 뚫는 야구 열기와 함께 신기록이 다가온다.
서울 지역 역대 최장 27일 연속 열대야 경보인데 잠실구장은 더위를 잊은 듯 모든 자리가 꽉 찼다.
한편 LG는 전날 만원 관중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체제 이후 단일 시즌 최소경기인 53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를 이뤘다.
또한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인 16시즌 100만명 이상의 관중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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