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총력전 NC 라인업 변화, 서호철 2번·페디와 송명기 +1 불펜 대기[P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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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플레이오프(PO) 마지막 승부답게 총력전으로 간다.
NC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더불어 에릭 페디와 송명기 선발 투수들도 모두 불펜에 대기시켰다.

NC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마틴(중견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지난 PO 4차전에서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의 라인업이었다.
서호철이 2번으로 전진 배치됐고 4번에 자리했던 마틴이 6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경기 전 NC 강인권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전진 배치시켰다.
마틴은 편하게 치라고 밑으로 내렸다”면서 “그렇다고 다른 선수를 라인업에 넣지는 않았다.
그래도 지금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 보다는 낫다고 봤다.
그래서 타순만 바꿨다”고 밝혔다.

스윕 찬스를 놓치고 리버스 스윕 위기에 처한 NC다.
PO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 6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으나 창원에서 열린 PO 3, 4차전을 모두 패했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이다.
신민혁은 신민혁은 포스트시즌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2일 SSG와 준PO 1차전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10월 31일 PO 2차전에서도 6.1이닝 무실점으로 이번 가을 무대에서 NC 토종 에이스로 올라섰다.
정규시즌 KT를 상대로는 5경기 24.1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신민혁 다음도 준비한다.
PO 1차전 선발 에릭 페디와 4차전 선발 송명기 모두 불펜 대기다.
강 감독은 “페디는 상황을 보겠다.
1차전 등판 후 어깨에 피로도가 있다.
100% 구위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송명기도 대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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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PO 1차전에서 6이닝 12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했다.
선발승을 올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된 5차전에서는 선발 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송명기는 PO 4차전에서 1.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전날 휴식을 취한 만큼 이날 등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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