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英 승마 금메달리스트, 잡스 딸과 열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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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찰스, 이브 잡스와 교제
경기장 찾아 포옹...애정 과시
2024 파리올림픽 승마 종목 영국 금메달리스트 해리 찰스(왼쪽)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가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리 찰스, 이브 잡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승마 종목 영국 금메달리스트의 여자 친구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딸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승마 단체 쇼점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해리 찰스가 이브 잡스와 교제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맞고 해리의 경기가 있던 날 이브가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리는 지난 2일 금메달을 거머쥔 뒤 관중석에 있던 이브를 향해 달려가 포옹하고 입을 맞췄다. 이브는 이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고, 해리가 다시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해리와 마찬가지로 이브도 승마와 연이 있다. 이브는 2021년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2019년 '호스 스포츠' 선정, 전 세계 25세 미만 승마 선수 1000명 중 5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해리는 이날 열린 개인전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자신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말 '로미오'와 관련된 문제로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마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솔직히 그렇지도 않다"며 "금메달과 행복한 로미오와 파리를 떠나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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