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 출전 대표 선발 완료…17~18일 충남 아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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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모두 선발 완료됐다.
전국 결선은 오는 17~18일 이틀간 충남 아산의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7월 한 달간 열린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역 대표를 선발했다.
총 9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결과, 각 지역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1팀(5명)과 FC 온라인 2명이 대표로 뽑혔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선발전은 ‘2024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과 연계해 13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상북도는 ‘제17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와 함께 진행, 300여 명이 선발전 현장을 가득 채웠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진주에 문을 연 경남e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을 개최해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략 종목으로 선정된 스트리트파이터6(스파6) 종목은 예선에만 73명이 신청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만 44세’로 40대 저력을 뽐낸 김관우 덕분으로 읽힌다.
올해 대회에서 ‘제2의 김관우’가 등장할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8명이 전국 결선에 진출했다.
올해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는 가운데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또한, 각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돌아간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후원사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 조마, MS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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