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1호 金' 오상욱, 고가 시계까지 수령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오메가로부터 고가의 시계를 선물받았다. /오메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손목시계를 선물 받았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오메가 하우스에서 오상욱 선수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첫 금메달을 딴 한국 남녀 선수 한 명씩에게 2024 파리올림픽 헌정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선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남자 선수로는 오상욱이 주인공이 됐다. 오상욱은 지난달 28일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에 오상욱은 1290만원 상당의 시계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받았다.

여자 선수 중에선 사격 국가대표 오예진(IBK기업은행)이 기쁨을 누린다. 오예진은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물로는 1420만 상당의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를 받을 예정이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사격 진종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쇼트트랙 황대헌 최민정 등이 혜택을 받았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