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판독이 지운 2루타를 선제 솔로홈런으로 바꾼 페라자, ‘얼굴에는 승리기원 V까지’ [한번에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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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복덩이 외국인타자 페라자의 얼굴에는 아이패치를 대신해 승리를 상징하는 쌍V자가 그려져 있다.
5연승을 달리는 한화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웠고 KT는 류현진에 이어 투수 연봉2위를 차지한 고영표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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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타자 페라자의 기세가 고영표를 앞도하며 투구수를 늘리며 끈질기게 괴롭힌다.

풀카운트에서 고영표의 8번째 볼을 힘껏 밀어친 페라자. 타구는 좌측 펜스 폴대를 향하고 2루타를 확신하는 페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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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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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비디오판독......파울로 판명나 타석으로 다시 돌아간 페라자. 아쉬움이 느껴지는 표정이었다.

이어지는 고영표의 9번째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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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파크 우측 외야 관중석을 향하는 페라자의 선제 솔로홈런이 터졌다.
비디오판독으로 날아간 2루타를 홈런으로 되돌려주는 페자자의 힘찬 스윙이다.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페라자를 [한번에 쓱]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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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내세우고 6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그런데 류현진도 위기는 잘관리가 되고 있지만 피안타와 실점이 많다.
끝날때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강영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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