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 진출…10연패 기록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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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4세트 동점 접전 후 슛오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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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 경기에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프랑스=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단체전에서 네덜란드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4강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와 게임스코어 4-4 동점 이후 슛오프까지 진행해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최소 은메달 획득을 확정했다.

한국은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생략하고 8강부터 대회를 시작했다. 단체전 경기는 승점 5점에 먼저 닿는 팀이 승리한다. 한 세트에 더 많은 합계 점수를 쏜 팀이 승점 2점을 따는 방식으로 3세트를 먼저 이기면 다음 경기로 올라간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이 채택된 지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10연패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1세트 첫 세 발은 전훈영과 남수현이 나란히 9점을 쏘고 임시현이 10점을 쏘며 시작했다. 누적 57점을 얻은 한국이 승점 2점을 얻고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1세트 누적 53점을 기록했다.

2세트 누적점수는 네덜란드가 53점, 한국이 1점 모자란 52점으로 네덜란드가 2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한국은 누적 57점, 네덜란드가 58점을 쏘며 또 한번 1점 차로 네덜란드가 승점 2점을 땄다.

네덜란드가 앞서는 상황에서 4세트에 돌입한 한국은 화살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았다. 이어진 세 발도 중 두 발도 10점에 맞으면서 누적 59점을 기록했다. 51점을 쏜 네덜란드를 제치면서 승전 4-4 동점이 됐다.

마지막 슛오프 세트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 선수가 한 발씩 번갈아 가면서 3발을 쏜 뒤 합계 점수를 겨뤘다. 슛오프에서는 한국이 누적 26점, 네덜란드가 23점을 쏘며 한국 결승행이 확정됐다.

결승전은 오는 29일 오전 12시 11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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