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풀럼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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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후반 추가시간 1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4일 밤(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11라운드에서다.
맨유는 이날 전후반 90분까지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며 0-0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불과 몇초 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달려드는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오른발슛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맨유는 6승5패(승점 18)을 기록했다.
최근 맨시티와의 EPL 원정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데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원정 4라운드에서 0-3 참패를 당했던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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