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단 50주년에 FA컵 우승…'MVP'는 김종우·김기동 감독은 '지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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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2023 하나은행 FA컵' 우승 세리머니. 대한축구협회 제공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는 4일 오후 2시15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FA컵 결승전에서 한찬희, 제카, 김종우, 홍윤상의 연속골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미드필더 김종우가 ‘2023 하나은행 FA컵’ MVP로 선정됐다.
김종우는 이날 경기에서 언성히어로로서 굳은 일을 도맡은 건 물론, 중요한 시점에 원더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종우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10년 만에 포항에 FA컵 트로피를 선물하며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선사한 김기동 포항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감독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득점왕은 구스타보(전북)가 차지했다.
구스타보는 이번 대회에서 총 5득점을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했다.
구스타보 역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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