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첫 ‘도핑 양성’은 이라크 유도 선수…4년 노력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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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도핑에 적발된 첫 사례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기간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라크의 남자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이 검사 결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세헨의 체내 샘플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 약물로 지정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메타디에논과 볼데논이 검출됐다.
세헨은 이달 30일 유도 남자 81㎏급 경기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겨룰 예정이었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진 모든 훈련과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세헨은 추가 샘플 분석을 의뢰하거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ITA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윤솔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기간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국제검사기구(ITA)는 이라크의 남자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이 검사 결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자드 세헨 선수. 이라크유도연합 페이스북 캡처 |
세헨은 이달 30일 유도 남자 81㎏급 경기에 출전해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겨룰 예정이었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진 모든 훈련과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세헨은 추가 샘플 분석을 의뢰하거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ITA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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