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금메달 기대 종목 1위는 양궁[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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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종목 1위로 양궁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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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데이터 컨설팅기업 피앰아이가 15세 이상 일반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을 물어본 결과 63%(3150명)가 양궁이라고 답했다.
대한체육회는 양궁에서 최소 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양궁은 세계 최강으로 불리고 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에서 한국의 양국은 1900년 대회부터 현재까지 종합 70개의 금메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를 획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있다.
양궁 종목에서 한국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가져간 나라는 없다.


설문조사 결과 금메달 기대 종목 2위는 태권도(42%)가 차지했고 배드민턴(30%), 펜싱(29%), 수영(28%), 사격(22%) 순이었다.
태권도 한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올림픽 금메달에 실패한 첫 올림픽이었다.


경기 종목과 별개로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데에는 배드민턴의 안세영(12%) 선수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안 선수는 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로 강력한 올림픽 우승 후보다.
특히 이번에 우승하면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이 가능하다.


2위와 3위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8%) 선수와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4%)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육상 우상혁(3%), 양궁 김제덕(2%) 선수 등이 뒤를 이었다.


피앰아이의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39%P)다.



문혜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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