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비난 여론에 드디어 입 연다 "29일 취임 기자회견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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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유럽 출장 일정 마치고 귀국
공항서 미디어 접촉은 따로 없을 예정
홍명보(5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4일 “홍명보 감독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이후 공식적으로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오른 홍 감독은 이틀 뒤인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면접을 위해 직접 유럽 출장길에 오르며 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면접을 마친 이후 영국으로 넘어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독대한 뒤, 독일로 이동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을, 이어 세르비아에선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당초 24일 귀국 예정이었던 홍 감독은 항공기 지연으로 인해 25일 오전 9시경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번 유럽 출장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과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감독 선임 절차를 두고 축구협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과연 이번 기자회견으로 그간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 감사에 착수했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항서 미디어 접촉은 따로 없을 예정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 뉴스1 |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4일 “홍명보 감독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이후 공식적으로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오른 홍 감독은 이틀 뒤인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면접을 위해 직접 유럽 출장길에 오르며 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면접을 마친 이후 영국으로 넘어가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독대한 뒤, 독일로 이동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을, 이어 세르비아에선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당초 24일 귀국 예정이었던 홍 감독은 항공기 지연으로 인해 25일 오전 9시경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번 유럽 출장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과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감독 선임 절차를 두고 축구협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과연 이번 기자회견으로 그간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 감사에 착수했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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