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출신’ 롯데 김태형 감독이 본 ‘포수’ 이정훈…“영 아니더라”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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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황혜정 기자] “영 아니더라.”
명포수 출신 사령탑이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포수 자질은 “영 아니”라고 했다.
롯데 이정훈(30)은 향후 포수로 그라운드를 누비지 않을 예정이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앞서 지난 20일 삼성전에 포수로 뛴 이정훈을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정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웃으며 “영 아니더라”고 한마디 툭 던졌다.
“블로킹이 안 되더라”고 한 김 감독은 “한번 테스트 삼아 올려본건데, 이제 포수로 나갈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정훈이 포수 연습도 재밌게 하던데 배터리코치한테 연습 그만 시키라 했다.
현재 대타 카드로 이정훈을 기용하는게 가장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IA에서 방출된 이정훈은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포수지만, 수비력이 좋지 못해 외야수로 뛰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포수 테스트를 받았다.
김 감독은 “포수 연습하는 것만 봤지, 실전은 보지 못해 올려봤다”고 했다.
그러나 실전에서 감독의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포수로서 수비력은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타격감은 최상이다.
올시즌 41경기 출장해 타율 0.321, OPS(출루율+장타율) 0.806, 득점권 타율 0.407, 대타타율 0.294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결국 올시즌엔 ‘대타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포수’ 이정훈은 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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