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매수 관망세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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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이 전체적인 약보합세 흐름이다.
4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010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07%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4%, 고가대 0.06%, 저가대는 0.13% 하락했다.
반면 중가대는 0.59%나 뛰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저점 매수 문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소극적인 모습"이라면서 "일부 종목은 매물이 누적돼 거래 없이 호가만 낮아지고 있다.
부족한 거래량에 당분간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 평균 시세는 2억834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4% 떨어졌다.
남서울은 매물이 누적돼 1.68%나 빠졌다.
캐슬렉스서울-부부분담금도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2.15%나 하락했다.
은화삼은 최근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유입돼 1.83% 올랐다.
제일 0.86%, 송추 0.75%, 한양 0.75%, 한원도 1.69% 떨어졌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저점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호가 차이가 커 거래량이 부족하다"며 "당분간 약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 평균 시세는 1억6374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55% 올랐다.
동래베네스트와 대구는 각각 1.76%, 1.43% 점프했다.
그러나 동부산은 저점 매수 관망세 속에 1.72% 떨어졌다.
경주신라 0.70%, 울산 2.17%, 창원은 1.41% 하락했다.
베이사이드는 매물은 출현하고 있지만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 속에 보합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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