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대축제서 수원더비 성사…U-18 유스챔피언십, 16강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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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13일 개막해 25일까지 총 13일간 충남 천안에서 진행되는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대제전 ‘2024 GROUND.N U-18&17 챔피언십’의 18세 대회 조별리그는 지난 17일까지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7개 조 1, 2위 14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2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에서는 전남드래곤즈 U-18이 3전 전승을 거둬 1위로 16강에 올랐다.
부천FC U-18과 안산그리너스 U-18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에서는 수원삼성 U-18이 1승 2무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충남아산 U18과 광주 U-18은 각각 1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양 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C조에서는 FC서울 U-18과 경남 U-18이 16강에 합류했다.
두 팀 모두 2승 1무를 거두며 호각을 다퉜지만, FC서울이 강원전 2-0, 김포전 5-0 등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골 득실차에서 우세해 1위 자격으로 진출했다.

D조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 U-18, 포항 스틸러스 U-18이 나란히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팀 모두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무패로 16강에 안착했다.

E조에서는 김천상무 U-18이 2전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울산 HD U-18과 천안시티FC U-18은 1무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울산 U-18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F조에서는 부산아이파크 U-18이 2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수원FC U-18이 1승 1패를 기록해 2위 자격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G조에서는 전북현대 U-18이 충북청주전 4-0, 제주전 6-1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어 제주유나이티드 U-18이 1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는 전남 드래곤즈 U-18, 김천상무 U-18, 부산 아이파크 U-18, 전북현대 U-18 네 팀이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별리그 최다 득점팀은 전북현대 U-18(10골)이며, 최소 실점팀은 전북현대 U-18, FC서울 U-18, 경남 U-18로 세 팀은 나란히 1골만 실점했다.

16강 토너먼트는 19일부터 열리는데, 대진 추첨결과 수원삼성 U-18과 수원FC U-18의 ‘수원더비’, 전통 유스 강호가 만나는 전북현대 U-18과 포항스틸러스 U-18의 맞대결 등 재밌는 매치업이 완성됐다.

한편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은 18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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