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김결, 데뷔골이 극장 결승골…서울E, 성남 잡고 3위 도약[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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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목동=정다워 기자] 서울 이랜드가 신예 김결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에 3-1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2연승을 거뒀고, 승점 31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충남 아산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경기 초반 서울 이랜드는 정재민과 이준석, 변경준 등 스리톱을 앞세워 강하게 성남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선제골 획득에 실패했다.

전반전 중반을 지나면서는 오히려 성남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이정협이 왼쪽 측면에서 후이즈가 연결한 패스를 받아 득점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전반 39분에도 오재혁이 골을 넣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치열하게 대치한 가운데 첫 골은 서울 이랜드 쪽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이적생 정재민이었다.
후반 1분 카즈키가 왼쪽에서 밀어준 패스를 받은 정재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하게 공을 잡아둔 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슛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3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박스 밖에서 신재원이 슛을 시도했고, 공은 김주원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주심의 VAR 판독 후 골이 인정됐다.

팽팽한 균형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가운데 후반 34분 서울 이랜드가 다시 앞서가는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아크서클 정면에서 공을 잡은 김결이 절묘하게 감기는 왼발슛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결은 2005년생 공격수로 올해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신인이다.
신장 188㎝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그는 앞서 7경기에 출전했다.
김결은 데뷔 8경기 만의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팀 승리로 직결되는 소중한 결승골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어렵게 얻은 선제골을 잘 지켰다.
추가 시간이 11분이나 주어지는 혈투 속에서 추가시간 3분 오스마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성남을 무너뜨렸다.

반면 성남은 승점 획득에 실패했고 5경기 무승(1무4패)에 빠졌다.
20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성남은 12위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 부천FC1995는 홈에서 김포를 1-0으로 이겼다.
부천은 28점으로 6위에 올랐다.

안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FC안양을 2-0으로 이겼다.
부산은 26점을 기록하며 9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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