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드림팀...레너드 이어 듀란트도 이탈하나, “훈련 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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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선 케빈 듀란트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려움이 이어진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의 결장이 길어진다.
듀란트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팀 훈련에 또다시 불참했다.
15일 예정된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스티브 커 미국 농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로스터 결정까지 몇 주가 남은 것을 알고 있다.
매일 매일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 ‘드림팀’을 꾸렸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필두로 듀란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앤써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최근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서 슈퍼스타들이 나서지 않아 자존심을 구겼던 미국은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올림픽 5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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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를 바라보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관건은 몸 상태다.
이미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레너드는 지난 11일 2024~2025시즌 준비를 위해 대표팀을 떠났다.
대체 선수로는 보스턴 셀틱스 우승 주역 데릭 화이트가 합류했다.

추가 이탈 가능성이 있다.
듀란트는 최근 몇 년 동안 하체 부상으로 고생했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간 이탈한 기간도 있다.
지난 시즌 75경기를 뛰면서 건재함을 알렸으나 여전히 부상 우려는 있다.
커 감독은 “현재로썬 의논할 부분이 없다.
듀란트가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바라봤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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