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사령탑’의 유쾌한 금의환향… 강성형 감독 “장마도 피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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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맛있는 전라도 음식 많이 먹이고, 더 힘든 훈련 시켜야겠네요.”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은 9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무안에서 열리는 국내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뛰어들었다.
아직 외인 선수들은 합류 전이지만, 돌아온 대표팀 선수들이 합류해 펼치는 비시즌 첫 공식 훈련이다.
지난 시즌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군 ‘디펜딩 챔피언’의 힘찬 발걸음이 그렇게 시작됐다.

10일 열릴 목포여상과의 연습경기에 앞서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특히 훈련장소인 전남 무안군은 강 감독이 나고 자란 고향이다.
‘우승 감독’으로 금의환향한 그는 “고향 왔더니 장마도 피해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승하고 나니까 여기저기서 대접을 많이 해주시더라. 무안군에서도 정말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
이번 훈련을 위해 체육관에 새로운 배구 코트까지 깔아주셨다”는 감사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흥미로운 비하인드도 있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한 데 모여 무안으로 이동한 후, 구단 대형버스에 작은 문제가 생겼다.
구단 관계자는 “도착하더니 갑작스레 버스가 퍼졌다.
기사님께서 이날(10일) 아침에 광주까지 가셔 버스를 고쳐오셨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의 데칼코마니다.
관계자는 “경남 고성군 전지훈련 때도 그랬다.
감독님이 이걸 들으시더니 ‘어째 작년과 똑같네. 이대로 가면 되겠다’고 웃으시더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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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강 감독은 “작년에도 버스 문제가 생겨서 잡아둔 연습게임도 못한 일도 있었다.
올해도 그 패턴으로 이렇게 (우승까지) 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
기사님이 무슨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 것 같다”는 유쾌한 농담을 더했다.
작은 것에라도 기대 또다시 우승을 맛보고 싶다는 열망뿐인 것.

무안 전지훈련이 상쾌한 출발이 되길 바라는 현대건설이다.
강 감독은 “훈련도 훈련이지만 역시 팀워크가 먼저다.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이렇게 바닷가에서 훈련도 하고 연습게임도 하며 친목을 다졌으면 한다”며 “또 전라도 하면 맛있는 게 정말 많지 않나. 선수들한테 맛있는 걸 많이 먹여서 더 힘든 훈련 시키려고 왔다”고 껄껄 웃었다.

현대건설은 목포여상과의 연습경기에 이어 11일 갯벌 훈련, 유소년 재능기부 등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훈련 최종일인 12일는 가까운 광주에 위치한 페퍼저축은행을 초청해 연습경기를 펼치고 팬들을 위한 합동 사인회까지 진행한다.
13일 프로야구 SSG-KIA전이 펼쳐지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특별방문을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안=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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