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톰프슨 ‘완벽한 벙커 샷과 짠물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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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4타 차 대승(28언더파 256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합류해 PGA투어 통산 63번째 대회 만에 수집한 첫 우승 트로피다.
우승상금은 144만 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톰프슨은 2018년 마이클 김(미국)이 세웠던 대회 최소타 기록(257타)도 갈아치웠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디오픈과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챙겼다.
그는 "정말 기분 좋다.
올해 열심히 노력했다.
지난달부터 경기력이 올라왔다.
지난 대회부터 탄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노력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고 환호했다.
톰프슨은 존 디어 클래식에서 다양한 무기 조합으로 첫 우승을 이끌었다.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RS3(9도), 페어웨이 우드 핑 G430 맥스(15, 21도), 아이언은 핑 i210(#4)과 타이틀리스트 620 MB(#5-9)를 들었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6, 50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웨지 웍스(54, 60도), 퍼터는 오디세이 하이트 핫 OG #7을 캐디백에 넣었다.
공은 타이틀리스트 프로 V1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발군의 벙커 샷과 퍼팅 능력을 과시했다.
벙커 세이브율 100%(공동 1위)에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는 1.54개(1위)다.
약점이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307.70야드(23위), 페어웨이 안착률 71.43%(공동 25위), 그린 적중률 81.84%(공동 7위)다.
<존 디어 클래식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R3(9도)
페어웨이 우드: 핑 G430 맥스(15, 21도)
아이언: 핑 i210(#4), 타이틀리스트 620 MB(#5-9)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 (46, 50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웨지 웍스(54, 60도)
퍼터: 오디세이 화이트 핫 OG #7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PGA투어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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