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노리는 정관장의 비시즌 숙제, 에이스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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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안양 정관장이 한 시즌 만에 하위권으로 추락해 6강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지 못했다.
정관장은 여러 숙제를 떠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팀을 지탱할 확실한 에이스를 찾는 게 급선무다.

정관장의 추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우승 전력을 유지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변준형(상무)은 입대했고, 문성곤(KT)과 오세근(SK)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도 시즌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렌즈 아반도 역시 허리부상으로 고생했다.

우승 멤버 중 박지훈, 배병준, 아반도 정도가 남아있었다.
정관장은 비시즌 FA 최성원, 정효근, 이종현을 영입하며 나름 전력보강에 집중했지만, 한계는 존재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아무래도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이 많지 않았다.
개개인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아니다.
식스맨으로 뛰면서 하는 역할과 주전으로서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이 좀 더 필요했다”고 말했다.

행간의 의미를 읽어보면 팀에 확실한 주전급 선수가 없었다는 말이다.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팀을 끌어갈 에이스 없이 시즌을 치른 정관장이다.
스펠맨이 부진과 태업논란 속에 떠난 것도 뼈아팠다.
중요할 때 득점을 하며 흐름을 잡아줄 선수가 없어 시즌 내내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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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가올 시즌 도중 변준형과 한승희가 전역 후 합류할 예정이다.
변준형이 좀 더 성장한다면, 팀 공격을 이끌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그 전까지 FA로 잔류한 박지훈이 최성원, 정효근 등과 함께 힘을 내야 한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고, 지금 팀 구성 상 확실한 외국인 선수를 뽑는 게 중요하다.
공을 잡으면 득점할 거라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심 끝에 김 감독은 KBL 득점왕 출신의 검증된 캐디 라렌을 1옵션으로 선택했다.
라렌이 팀 공격을 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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