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특급’·‘마라탕후루’부터 ‘키스성문’까지…별들의 축제 수놓은 영웅군단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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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영웅군단이 정성스레 준비한 퍼포먼스로 별들의 축제를 수놓았다.

키움 소속 선수들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각양각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작은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별칭에 걸맞는 ‘혜성’에서 따와 별 풍선과 별 망토를 착용했다.
헬멧에도 야광별 스티커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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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반응은 모두의 기대를 모은 외야수 로니 도슨에게서 나왔다.
도슨은 ‘마라탕후루 챌린지’에서 착안한 탕후루 헬멧과 소품을 사용해 신명나는 춤을 췄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도슨은 최근 챌린지 원곡자인 가수 서이브와 콘텐츠 촬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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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하영민은 ‘하’씨 성을 착안해 아래 하(下)가 아닌 최고인 ‘상’(上)이라는 의미로 팬들이 지어준 별칭인 ‘최상영민’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왕관도 함께였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는 마운드의 소방수라는 컨셉으로 소방관 의상을 입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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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스티커로 화제가 된 ‘키스성문’이 적힌 티셔츠와 입술을 착용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영웅군단이 축제의 장을 즐기며 2024시즌 전반기 마무리했다.
이제 후반기를 준비한다.
비록 리그 10위로 최하위긴 하지만, 리그 5위와 불과 5경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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