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장마 시작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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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은 무더위에 장마 시즌이 시작돼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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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2억5749만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19% 떨어졌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51%, 중가대 0.03%, 저가대는 0.06% 하락한 가운데 고가대만 0.18% 올랐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 매매 문의가 점차 감소하며 휴가 시즌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름 비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당분간 거래량 답보상태를 보이며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9100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23%나 빠졌다.
초고가대 종목은 법인체 매도 문의가 증가하며 거래 없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남부가 매수 관망세 속에 매물 출현으로 2.17%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남촌은 매수세 실종으로 거래가 어려운 모습이다.
이스트밸리도 매도와 매수 줄다리기 장세 속에 0.94% 떨어졌다.
소폭 상승한 종목도 있다.
기흥은 매도 호가가 올라가며 0.35% 점프했다.
남서울도 저점 매물 거래 이후 1.40% 뛰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는 개인과 법인의 꾸준한 매수 주문으로 1.00%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도와 매수 줄다리기 장세 속에 보합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6897만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0.02% 하락했다.
용원은 매도 호가가 낮아지며 1.15% 떨어졌다.
에이원은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1.33% 하락했다.
부산은 누적된 매수 주문이 거래로 이어지며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2.56% 상승했다.
무기명 회원권을 찾는 법인 매수 문의는 증가하고 있으나, 기명 회원권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관망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약보합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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