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가스공사 이대헌이 두통, 감기 증세로 결장한다.
대신 신인 신주영이 나선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이대헌이 두통, 감기 증상으로 결장한다.
대신 신인 신주영이 나간다.
신주영은 강상재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신장에 슛도 나쁘지 않다.
드리블 능력도 괜찮다.
수비 면에서도 승부근성, 승부욕도 있다.
BQ도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 거 같다”면서 “오늘도 부상당하고 경기를 처음이지만, 기회를 주려고 한다.
베스트5로 넣으려다 부담느낄거 같아 교체로 넣는다.
김동량이 먼저 선발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앤드류 니콜슨이 공격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쉽다.
강 감독은 “외곽이 터지지 않고 있다.
니콜슨이 30점을 꾸준히 넣어주고 있는데 안 들어갈 수 있는데 국내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슛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제아 힉스가 시즌 개막 전 KBL컵대회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출발부터 재정비를 해야 했다.
강 감독은 “잡을 수 있는 경기들을 놓치다 보니 선수들이 의욕이 떨어질까봐 걱정된다.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이 많이 하려고 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겨 나가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김낙현이 제대 후 합류하면 반격을 노린다.
강 감독은 “김낙현도 상무에서 훈련량 등이 적기 때문에 부상 염려도 있고, 몸상태를 보고 투입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김낙현이 오면 답답함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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