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양의지 방망이…11시즌 연속 1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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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
양의지(두산)의 방망이는 식지 않는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및 포수로 나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6으로 쫓아가던 3회 말이었다.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의 3구를 공략했다.
121㎞짜리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낮은 쪽으로 들어왔지만 특유의 스윙으로 걷어 올렸다.
비거리는 115m로 확인됐다.
리그 최고의 포수답다.
이번 홈런으로 양의지는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역대 15번째. 주 포지션인 포수 가운데서 4번째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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