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다!’ NC-KT 격돌 창원NC파크, 연이틀 ‘매진’...1만7400석 ‘꽉 찬다’ [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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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창원NC파크가 연이틀 꽉 들어찬다.
3차전에서 KT가 반격 1승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NC가 이기면 시리즈는 끝난다.
팬들의 관심도 높다.

KT와 NC는 3일 오후 6시30분 창원NC파크에서 2023 KBO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를 치른다.
NC는 송명기를,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낸다.

일단 수원에서 열린 1~2차전은 NC가 잡았다.
전날 창원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KT가 3-0의 승리를 따냈다.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KT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것은 맞다.
그러나 NC가 여전히 유리한 것도 맞다.
당장 4차전을 NC가 승리하면 끝이다.
KT는 4차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래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반드시 이기고 싶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가 열린다.
선수단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팬들도 반응했다.

전날 3차전 경기가 1만7400석 매진됐다.
4차전도 다르지 않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4시8분 “플레이오프 4차전 관중 1만7400명 매진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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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오후 2시20분 만원이 확정됐다.
경기장 열기가 뜨거웠다.
3차전과 비교하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는 했지만, 2시간30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표가 다 팔렸다.
연이틀 매진. 고무적이다.

앞서 NC와 두산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관중 1만2299명을 기록했다.
매진에 꽤 많이 부족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꽉 찼다.
2만2500명이 들어왔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1만9777명이 들어왔다.
이후 창원에서 열린 3차전은 1만664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매진에 육박했던 것은 맞다.
만원까지는 조금 부족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1~2차전은 모두 매진이 불발됐다.
각각 1만6241명과 1만5453명이 들어왔다.
‘거의’ 만원이었지만, 남은 표는 있었다.

다시 창원으로 왔다.
이틀 연속으로 표가 다 나갔다.
아무래도 홈팬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NC가 승리한다면 한껏 기쁨을 누릴 수 있다.
KT 원정팬들은 당연히 수원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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