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함께 한다!···MOU체결 “스포츠선수보호포럼 개최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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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소장 최익성)와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
선수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과 최익성 소장이 업무제휴협약에 참여해 스포츠 선수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을 찾은 최익성 스포츠선수보호연구소장은 “야구뿐 아니라 축구도 한마음이 되는 매우 뜻깊은 MOU가 성사되었다”며 “야구와 축구가 모범을 보이며 다른 스포츠로도 확대되면 좋겠다.
스포츠선수보호포럼 개최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은 타 종목 스포츠선수협회 설립도 지원하고자 한다.
종목에 굴하지 않고 각 분야 여러 스포츠 선수와의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선수협은 축구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뛰어넘어 한국에 있는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선수협은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와 함께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보호연구소와 머리를 맞대고 스포츠 선수 보호와 다양한 논의 및 제도 개선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FIFPRO의 경우 미국농구선수협회와 더불어 선수들의 SNS 악플 금지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타 종목과 유대를 통해 다양한 업무를 진행중이다.
이에 선수협도 FIFPRO와 긴밀히 협업해 타 종목 선수들과도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여 선수들을 보호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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