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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즈 반격에 ‘비기(器)’ 회심의 드라이버 꺼내든 허인회 골프는 역시 멘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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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서요섭(28·DB손해보험) 최승빈(23) 배용준(24·이상 CJ) 그리고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수은주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체력이 좋은 ‘영건즈’가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허인회(37·금강주택)가 17언더파 267타로 먼저 홀아웃할 때까지도 대세에 지장없을 듯했다.

한때 4타 차 단독선두를 질주하던 장유빈이 전반 마지막홀 보기 이후 4연속홀 파행진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더니 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하자 분위기가 묘하게 변했다.
1타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된 장유빈이 마지막 홀에서 50㎝ 남짓한 챔피언퍼트를 놓치자 ‘영건즈의 반등’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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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는 이렇게 기사회생했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티샷을 잘 보낸 그는 홀까지 291m를 남기고 갑자기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

제대로 맞은 공은 홀까지 40m 남긴 지점에 안착했고, 부드러운 어프로치에 이은 버디 퍼트로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장유빈도 버디로 응수했지만, ‘드라이버 세컨드 샷’은 그 자체로 상대의 기를 누르기 충분한 ‘비기(器)’였다.
2차 연장에서 또 한 번 버디를 낚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6승에 입맞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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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끝날 것 같던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은 5타 차 뒤집기 쇼를 ‘완벽한 드라이버 세컨드 샷’으로 장식한 허인회 덕분에 화제의 대회로 격상했다.

“장유빈이 17번홀에서 파를 하길래 ‘단독 2위면 잘했다’는 생각으로 기분좋게 골프장을 빠져나가던 중이었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올해는 ‘출전하는 대회가 시즌 마지막 대회’라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시즌 첫승을 했으니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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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끈 ‘드라이버 세컨드 샷’은 소위 계산된 플레이였다.
허인회는 “일반적인 드라이버보다 헤드가 작은 미디 드라이버”라며 영업비밀(?)을 공개한 뒤 “실수하면 타수를 잃을 위험도 있지만, 잘 갈 것으로 믿고 한 번 해봤다.
어드레스할 때는 큰 실수를 할까봐 두렵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타구가) 잘 간다.
우드 없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돼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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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티를 낮게 꽂아 드라이버 샷하는 편이어서 우드보다 미니 드라이버가 더 익숙한 모양이다.
‘퍼포먼스’라고 했지만, 우승 트로피가 걸린 연장전에서, 그것도 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다 급히 돌아온 직후 드라이버로 세컨드 샷하는 건 보통 자신감으로는 할 수 없는 도전이다.
자신의 스윙을 완벽히 인지하지 않으면 낼 수 없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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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가 눈에 아른거리면,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
경험이 적으면 더 그렇다.
50㎝짜리 챔피언 퍼트를 놓친 장유빈과 ‘미니’라고는 해도 드라이버로 두 번째 샷을 시도한 허인회의 대담함이 골프는 멘탈게임이라는 사실을 대변한다.
베테랑의 관록을 또 한 번 증명한 허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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