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진출설에도 의연한 ‘고교생’ K리거 양민혁 “기분 좋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잖아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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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 기자] “아직 이뤄진 일이 아니다.
”
고교생 K리거 양민혁(강원FC·18)은 지난달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 유나이티드와 20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의 1-0 승리에 발판을 놨다.
양민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설이 불거졌다.
아직 팀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양민혁을 향한 관심은 강원 김병지 대표도 인정한 부분이다.
양민혁은 “기쁘게 생각하지만 아직 이뤄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생각 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친구들도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본다”고 말한 양민혁은 “나도 아직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 없어서 답을 드리기 어렵다”라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과도 이적설에 얘기조차 안 했다.
강원에서 최대한 활약하는 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
EPL을 본격적을 보지 않아 잘 아p 팀이 없다.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 무대에 입성한 그는 최근엔 프로 계약도 체결했다.
20경기에서 5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양민혁은 “쉬는 것과 잘 먹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연전을 치르다 보니 힘든 부분도 많다”라면서도 “휴식도 잘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막중한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아 행동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최대한 보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K리그에는 양민혁 외에도 2006년생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최근엔 2007년생 박승수(수원 삼성)도 데뷔전을 치르며 득점까지 해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될 법하다.
양민혁은 “나를 보고 동기부여 됐다고 하지만 나도 반대로 또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워낙 출중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 친구들도 저 못지않게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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