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엔트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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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여자 골프의 파리 올림픽 출전에 관한 얘기다.
양희영이 지난 23일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에서 우승해 극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이 대회를 끝으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종전 25위에서 5위까지 도약해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파리 올림픽 여자부는 세계랭킹으로 34개국 60명이 선발됐다.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명이 자신의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선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2명 이상이 있을 경우 최대 4명까지 등판할 수 있다.
개최국인 프랑스는 최소 한 자리 보장이다.
올해 대회는 8월 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나시오날 골프장(파71·7249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장소는 1991년부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의 오픈 드 프랑스가 벌어진 곳이다.
2018년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 펼쳐졌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년 도쿄에 이어 3회 연속 열리는 올림픽 무대다.
8년 전에는 ‘골프여제’ 박인비, 4년 전에는 코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에 대회 최다인 3명이 나선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 양희영, 13위 김효주가 승선한다.
미국과 같은 최다 인원 등판이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이자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 2위 릴리아 부, 9위 로즈 장이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앨리 유잉(미국)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로 선전했지만 세계랭킹이 16위에 그쳐 아쉽게 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일본은 US 여자오픈 챔피언 사소 유카(10위)와 야마시타 미유(19위)가 올림픽에 출전한다.
야마시타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후루에 아야카(20위), 하타오카 나사(24위) 등은 눈물을 흘렸다.
‘골프 신흥강국’ 태국은 아타야 티띠꾼(12위)과 패티 타와타나낏(25위)이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태국 골프를 이끌었던 에리야(54위)-모리야(123위) 쭈타누깐은 올해 부진한 성적 때문에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중국은 인뤄닝(4위)과 린시위(15위)가 오성기를 달고 출격한다.
주최국인 프랑스는 셀린 부티에(6위)와 페린 델라쿠르(75위)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가 돌아갔다.
호주 해나 그린(7위)과 이민지(11위), 잉글랜드 찰리 헐(8위)과 조지아 홀(36위), 캐나다 브룩 헨더슨(14위)과 알레나 샤프(292위), 뉴질랜드 리디아 고(17위), 모모카 코보리(293위)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선수의 수를 줄인 나라도 있다.
네덜란드다.
안네 판 담만(108위)과 데비 베버르(302위)가 올림픽에 나갈 수 있었지만 판 담만만 나선다.
네덜란드골프연맹은 베버르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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