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의 힘’ 성남FC, 지난시즌 대비 평균관중 6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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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올 시즌 K리그2 1차 팬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성남FC가 다채로운 지역밀착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FC는 지난해 선수단이 초등학교에 방문하는 축구 클리닉 ‘까치함께’를 시작으로 성남시와 어린이의 체육 생활을 장려하는 성남미래교육 등에 동참하며 지역민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성남은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4.4%나 증가했다.
그중 유아·어린이·청소년 팬이 41.8% 늘었다.
성남은 지역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FC안양과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2024 학교스포츠클럽 중등부 축구 결승전, 매송중학교와 양영중학교의 경기를 진행했다.
성남시 음악줄넘기협회의 축하공연과 지역 중학교 학생의 치어리딩, 성남시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자원봉사 등 지역단체도 함께하며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결승전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 550여 명은 이어 성남FC 홈경기까지 관람했고 구단은 성남시 학생의 스포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관중 유입까지 달성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홈경기를 만들었다.
대회에 참여한 양영중학교 정서윤 양은 “성남FC 선수들이 경기하는 곳에서 결승전을 치러 정말 뜻깊었다.
성남FC 경기까지 보며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구단 팬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대회를 무난히 치르도록 협조해준 성남FC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즐거운 스포츠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남FC는 이외에도 홈 경기장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팬을 대상으로 쉽게 참여할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구단은 남은 하반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족 팬을 경기장에 불러들여 관중이 가득한 경기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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