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오버파…‘몰아치기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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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조용한 출발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동 115위에 머물러 2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올려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김주형은 이날 주무기인 아이언 때문에 힘들었다.
그린 적중률이 50%밖에 되지 않았다.
물론 이번 대회에서도 얼마든지 반전 가능성이 있다.
공동 75위와 2타 차, 공동 50위와 3타 차밖에 나지 않는다.
2라운드에서 컷 기준선 안쪽으로 들어갈 여지는 충분하다.
그는 지난 24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8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3승째의 호기다.
마이클 김과 테일러 몽고메리(이상 미국)가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와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는 공동 4위(6언더파 66타)다.
한국은 이경훈과 김성현은 공동 100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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