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도 판매 가능...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개편 → 에릭 다이어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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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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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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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김민재가 패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재도 안전하지 않다.

독일 매체 키커는 25일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계획이 진행 중”이라면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선수들의 이탈도 발생한다.
뮌헨 수비진 중 안전한 것은 에릭 다이어 뿐이다”고 전했다.
TZ를 비롯한 다른 독일 매체들도 일제히 뮌헨의 수비진 개편을 주목했다.

김민재도 내보낼 수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중국)을 거친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이듬해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 나폴리에 둥지를 틀었다.
나폴리에서 소속팀이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큰 역할을 했다.
이탈리아 무대 데뷔 시즌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까지 거머쥐었다.

주가를 끌어올린 김민재는 지난해 7월 바이아웃(이적 시 필요한 최소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지불한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유럽 진출 2년 만에 세계 최고 클럽 주전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믿음 속에 선발로 꾸준히 나섰다.
하지만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녀온 후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투헬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를 중용하면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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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왼쪽)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선발 기회를 얻었을 때 팀이 대량 실점하는 불운도 이어졌다.
결정적인 계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었다.
당시 뮌헨은 홈에서 2-2로 비겼는데 김민재가 두 실점 장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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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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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시즌이 끝나고 뮌헨은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현역시절 세계적인 센터백이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019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콤파니는 지도자 경력을 쌓고 2022년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번리는 콤파니의 지도 하에 우승을 차지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EPL의 벽을 넘지 못하고 18위에 그치며 다시 2부로 내려앉았다.
빅클럽을 한 번도 지휘하지 않았다는 점이 우려를 낳았으나 뮌헨은 위약금을 지불하면서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조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 체제에서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비진에 칼을 빼 들었다.
매체는 “잘 알려진 이적 후보인 마테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외에도 김민재에게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막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다.
특히 아시안컵에 다녀온 후 아쉬웠다.
이적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지만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대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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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왼쪽)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뮌헨은 이미 이토 히로케를 영입했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주역인 요나단 타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수비진의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다이어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다이어는 팀의 다른 스타들에 비해 다소 저렴하다.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벤치에 앉아있어도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시즌 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고 리더십에서도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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