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기대했는데…속절없이 무너진 나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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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우완 투수 나균안(롯데)이 고개를 숙였다.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1⅔이닝 8실점(8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2회를 미처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갔음에도 투구 수는 83개에 달했다.
강판되는 나균안 머리 위로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제 공을 던지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곧바로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홈런을 맞으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김도영부터 이우성까지 내리 4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최원준, 한준수를 범타로 처리하는 듯했으나 박찬호, 서건창에게 또다시 안타, 볼넷을 내줬다.
1회에만 4실점했다.
끝이 아니었다.
1회 말 타자들이 한 점 만회했지만 나균안은 계속 헤매는 듯했다.
볼넷 3개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한준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주형광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한 뒤에도 마찬가지. 후속타자 박찬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이닝을 매조짓지 못했다.
결국 벤치가 움직였다.
현도훈이 마운드를 건네받았다.
2020년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 후 새 야구인생을 펼치던 나균안이다.
지난 시즌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23경기서 6승8패 평균자책점 3.80을 마크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아쉽게도 올해는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이날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9점대까지 치솟았다.
부산=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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