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 국가대표팀, 日실업팀과 평가전 위해 21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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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일본 실업팀과 평가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여자 소프트볼 실업팀과 평가전을 실시하기 위해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선수단은 21일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강팀과의 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준비됐다.
평가전 상대는 이요은행 Vertz와 시오노기 Rainbow Storks는 일본 여자 소프트볼 최고 리그인 JD리그의 서부 지구 소속팀으로 한일 양국의 소프트볼 발전과 우호를 위해 이번 평가전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다.
대표팀은 이요은행 Vertz의 연고지인 일본 마쓰야마에서 22일, 23일 이틀간 평가전을 치르고 오사카부 셋츠시로 이동해 시오노기 Rainbow Storks와 25일, 26일 평가전을 치른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 올해 처음 소집된 대표 선수들은 한국 소프트볼 최초로 외국인 국가대표 지도자로 선임된 쿠몬 감독, 후지모토 코치와 호흡을 맞추며 약 5주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평가전 준비에 매진했다.
쿠몬 아츠시 소프트볼 국가대표 감독은 “지난 5주간 우리 선수들의 수비 조직력 및 공격력 강화에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았다.
일본 여자 소프트볼 최고 리그인 JD리그 강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차근차근 아시안게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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