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카타르서 국내 복귀’ 김문환, 대전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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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문환은 수원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첫 해부터 리그 32경기에 출장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다.
적응을 마친 김문환은 해를 거듭할수록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하며 2018시즌 리그 26경기 3골 1도움, 2019시즌 리그 29경기 2도움으로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수비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된 김문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능력을 인정받아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우뚝 섰다.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2019시즌에는 부산의 승격을 이끌었고, 자신의 K리그1 데뷔 시즌인 2020시즌에는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2020시즌 종료 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MLS의 LA FC로 이적하였고,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
한 시즌 동안 해외 무대를 경험한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2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고 이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에 출전한 김문환은 대회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 무대에서 맹활약한 김문환은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해, 한 시즌 동안 중동 무대를 경험한 후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문환은 타고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과 오버래핑이 장점이다.
중앙대 시절 공격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리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국가대표로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며 수비력 또한 더욱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준급의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문환은 3백과 4백을 오가는 대전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이다.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로 수비의 구심점으로 대전의 반등을 이끌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영입으로 김문환이라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강한 대전은 하반기 도약을 위한 팀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문환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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