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건강 회복한’ 아이재아 힉스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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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나이츠 제공
프로농구 SK(단장 오경식)가 자밀 워니의 파트너 외인으로 아이재아 힉스를 영입했다.


SK는 “힉스가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KBL을 떠난 후 재활을 거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됨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힉스가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팀 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구단과 공감을 이뤘다.
워니와의 공존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힉스는 NBA 뉴욕 닉스에서 데뷔해 2시즌동안 21경기에 출전, 평균 4.4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러시아 리그와 KBL, B리그 등에서 활약을 했다.


특히 KBL에서는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17.4점, 8.7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다만, 지난 시즌 가스공사 소속으로 출전한 KBL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며 선수생활을 잠시 중단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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