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 개최, 경영혁신 상시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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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해 혁신을 위한 전사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실·처장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새해를 맞아 혁신의지를 다짐했던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2분기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대한 논의를 비롯하여, 2분기 경영혁신과제 및 국정과제 이행실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했다.

한국마사회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체질 개선’, ‘고객중심 여가선도’,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3대 전략과 24개 세부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4개 세부 혁신과제들은 담당부서의 자체 점검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로 구성된 경영혁신실무단의 참신한 의견을 더해 이번 회의에서 다시 논의됐다.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50여개의 자체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3대 분야(지속가능 경영, 내부혁신, 공적책임)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K콘텐츠 세계 확장을 위한 ‘한국경마실황 수출사업 전 대륙 확대’를 비롯해 경마시행 과정 AI기술 접목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늘봄교실, 조손가정,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실천과제들을 기관의 중장기 전략 및 경영혁신과제와 연계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과창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취임 이후 혁신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정기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경영혁신과제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업무와 혁신의 시작은 국민이다”라고 강조하며 ”업무 추진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경영혁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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