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준비하는 ML… 김하성, 올스타 중간집계 NL 유격수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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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24 MLB 올스타전 투표 중간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자리했다. 김하성이 득점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최고의 스타들이 누빌 축제를 준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다음 달 17일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2024 MLB 올스타전을 펼친다.
‘별들의 축제’를 누빌 선수들을 뽑기 위한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무국은 18일 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다.
그는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에서 무키 베츠(LA 다저스),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입후보에 성공했다.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2024 MLB 올스타전 투표 중간집계 결과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1위를 내달린다. 베츠가 3월 열린 서울시리즈에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
중간집계 결과, 김하성은 11만4657표를 얻어 10명 중 6위에 머물렀다.
동 포지션 1위는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친 베츠(102만3690표)다.
NL 소속 선수 중 100만 표를 넘긴 4명 중 한 명이다.
2위 터너(50만9043표)와도 엄청난 격차다.
3위에는 신예 데 라 크루즈가 32만4559표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4년 차인 올해 타율 0.220(250타수 55안타) 9홈런 35타점 14도루 등을 기록 중이다.
아직 올스타전 출전 경험은 없다.
샌디에이고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열띤 ‘김하성 홍보’에 나서기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팬 투표를 통한 올스타전 출전은 어렵다.
선수단 투표 혹은 사무국 추천을 통한 추가 선수 발탁을 기대해야 한다.
역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총 4명이다.
2001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이 바통을 받아 축제를 누빈 바 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2024 MLB 올스타전 투표 중간집계 결과 리그 전체 득표 1위를 내달린다. 저지가 26호 홈런을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중간집계 최다 득표 영광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에게 돌아갔다.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에서 무려 136만6315표를 얻어 양대리그 전체 1위를 내달린다.
올 시즌 홈런(26개), 타점(64개) 부문 MLB 전체 1위를 질주하는 만큼 예견된 결과물이었다.
양키스 동료 후안 소토가 125만2020표를 얻어 저지를 쫓는다.
양키스는 AL에서 100만 표를 넘긴 2명을 모두 배출하면서 인기 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NL에서는 1루수 부문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111만562표)가 득표 1위를 달린다.
이어 유격수 부문 베츠, 3루수 부문 알렉 봄(필라델피아·101만2174표), 지명타자 부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100만2377표)가 100만 표 클럽에 이름을 실었다.
한편, MLB 올스타 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1차 투표를 거쳐 포지션별 최다 득표 상위 2명(외야수 6명)으로 투표 대상을 좁힌다.
이어진 2차 결선 투표에서 1위를 가린다.
단, 1차 투표 양대리그 최다 득표 2인은 곧장 출전이 확정된다.
투수는 선수단 투표, 사무국 추천 등을 통해 뽑는다.
미국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전경. 사진=AP/뉴시스 |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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