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류현진에게 주문할 게 있겠나···안 좋을 때만 얘기해달라 했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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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류현진에게 특별히 주문할 게 있겠는가.”
에이스를 향해 절대적인 믿음을 전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1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이날 류현진과 브랜든 와델의 선발 대결을 두고 “우리는 현진이가 나가고 상대도 좋은 투수가 나온다.
서로 좋은 투수가 나오니까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며 “경기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어제 승리를 잊고 다시 좋은 경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12경기 66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개막 후 5월8일 사직 롯데전까지는 기복을 보였는데 최근 4경기에서는 2승 0패 평균자책점 1.17로 맹활약했다.
이날 맞붙는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11일 6이닝 1안타 무실점. KBO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
김 감독은 “류현진에게 특별히 주문할 게 있겠는가. 그저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만 꼭 얘기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2006년 신인 시절부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까지 긴 시간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사령탑과 에이스 관계로 금메달 신화를 달성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포수로 최재훈이 아닌 이재원이 선발 출장하는 것을 두고 “최재훈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재원이 먼저 나가고 최재훈이 뒤에 2이닝 정도 소화하지 않을까 싶다”며 “일단 최재훈과 이재원이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겠다.
파악되면 둘을 선발 투수에 맞춰 안배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황영묵(2루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지명타자)~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유로결(좌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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