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경륜 흐름…물오른 선수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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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박병하·이현구 등 폭풍 질주
우수, 김지광·김태한 등 반전 활약


과거 경륜의 흐름은 대부분 성적이 좋은 축 선수를 위주로 경기가 흘러갔다.
하지만 최근 경륜 분위기는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
여전히 순위와 쌓아온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흔히 말해 줄을 서는 대로 경기가 흐리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몸 상태가 좋은 선수들이 축을 인정하지 않거나, 어디 한번 해보자는 취지로 강공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몸상태 좋은 선수를 주목하라

우선 특선급에서 최근 몸 상태가 좋다고 보이는 선수들은 박병하(13기, S1, 창원 상남)와 이현구(16기, S2, 경남 개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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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특선급 경주에서 선수들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아마추어 경력이 없는 비선수 출신으로 2013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해 성공 신화를 일으킨 박병하는 줄곧 특선급 강자였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2022년도에는 9번의 우승이 고작이었고, 2023년에는 7번 1위를 하는 데 그쳤다.
그랬던 그가 올해는 반전에 성공한 모양새다.

2024년에는 현재까지 벌써 6승을 기록하며 승률 21%, 삼 연대율 54%를 기록하며 특선급 준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백미는 5월 17일 19회차 예선전이었다.
14경주에 출전한 그가 특급 신인 손제용(28기, S1, 수성)을 선행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014년 그랑프리 우승자 이현구도 최근 흐름이 상당히 뜨겁다.
2022년과 2023년에 고작 3승에 그쳤던 이현구는 올해는 5월에만 3승을 기록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선급에서는 안창진(25기, S1, 수성), 김홍일(27기, S1, 세종), 노형균(25기, S2, 수성) 등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몸 상태도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회복세인 선수 눈여겨봐야

우수급에서는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돋보인다.
한때 특대 선급 준 강자로 활약했던 김지광(20기, A1, 인천 검단), 김태한(22기, A1, 경남 개인), 김준일(23기, A1, 김해 B)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김지광은 우수 급에서 전략가로 통하며 번뜩이는 전술과 전략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초 주 선행 선수 앞으로 들어가려는 선수들을 방해하거나 특유의 후미 견제, 대열 끊기 등 각종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반등에 성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 펼쳐진우수급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김태한도 전성기 때의 기량을 거의 회복하며 특선 급으로 재진출을 노리고 있다.
낙차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이 있었던 김준일도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던 복귀 초반과는 사뭇 다른 실력을 보여 기대되는 선수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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