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없는 대신 파격 대우…음바페 계약 보너스만 최소 748억원 받는다, 바이아웃은 10억유로 사실상 ‘N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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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적료를 한 푼도 쓰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에 파격적인 대우로 환영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를 비롯한 복수 언론의 4~5일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000만유로(약 449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세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PSG에서 받던 7200만유로(약 1077억원)와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금액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연봉이다.
음바페는 이적과 동시에 팀 내 연봉 1위가 되는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계약 보너스로 최소 5000만유로(약 748억원)에서 최대 1억유로(약 1496억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초상권 권리도 음바페가 70~80%를 가져가고, 레알 마드리드는 20~30%만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음바페에게 금전적 이득을 최대한 보장한 계약으로 볼 수 있다.
음바페의 바이아웃은 10억유로(약 1조4960억원)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5년간 사실상 이적을 허락하지 않겠다(Not for sale)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했다.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음바페의 시장 가치는 1억8000만유로(약 2693억원)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봉을 많이 지급하고 계약 보너스까지 줘도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낌없이 음바페에게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몇 년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전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의 반대로 인해 제대로 협상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음바페는 계약 기간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2023~2024시즌 더블을 이룬 가운데 다음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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