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신선한 긴장감…김경문 감독 “저도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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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필요하다면 저도 변해야죠.”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맞대결이 예고된 4일 수원 KT위즈파크.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이가 있었으니 김경문 한화 감독이다.
6년 만에 KBO리그 무대를 밟는 순간이었다.
앞서 한화는 2일 김경문 감독을 제14대 사령탑에 선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20억 원이다.
오랜 세월 익숙하게 오고갔던 야구장이지만 이번만큼은 느낌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김경문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면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끄덕였다.

익숙하다고 해서 긴장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김경문 감독 역시 마찬가지. 복귀 후 리그 최고령 수장으로 등극했다.
1958년생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한 60대 감독이다.
최연소 이범호 KIA 감독(1981년생)과는 20살 이상 차이가 난다.
김경문 감독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십 년 했어도 야구는 겸손해야 한다.
다 안다고 까불어봤자 절대 좋은 결과 안 나온다.
선수, 코칭스태프와 최선을 다하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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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그 사이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김경문 감독의 경우 과거 선발 라인업을 짤 때, 선수들의 훈련을 모두 지켜본 뒤 결정했다.
야구라는 종목 자체가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전날 잠을 어떻게 잤는지,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서도 몸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곤 하루 전에 미리 전달했다.
선수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좋다고 하면 맞춰야한다.
노인 소리 안 들으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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