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꽉 찬다’ NC-KT 3차전, 경기 4시간 전 1만7400석 매진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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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김동영기자]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창원NC파크가 처음으로 가득 찬다.
전체로 확대하면 두 번째 매진이다.
KT와 NC는 2일 오후 6시30분 창원NC파크에서 2023 KBO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NC가 2승을 올리고 있는 상황. NC가 3차전을 이기면 끝이다.
KT는 반격을 노린다.
NC가 시리즈를 끝낼 수도 있다.
마침 3차전 장소도 창원NC파크다.
KT는 벼랑 끝에서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절체절명이다.
그러면서 팬들이 움직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플레이오프 3차전 1만7400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발표 시간이 오후 2시20분이다.
경기 시작 4시간도 넘게 남은 상태에서 만원이 확정됐다.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
NC와 두산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관중 1만2299명을 기록했다.
매진에 꽤 많이 부족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꽉 찼다.
2만2500명이 들어왔다.
2차전은 1만9777명이 들어왔다.
이후 창원에서 열린 3차전은 1만664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거의 매진에 육박했지만, 표가 다 팔리지는 않았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비슷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1~2차전에서 각각 1만6241명과 1만5453명이 들어왔다.
매진이 1만7600명이니 거의 만원이 됐다고 볼 수 있지만, 어쨌든 꽉 채우지는 못했다.
다시 창원으로 왔다.
이번에는 다 팔렸다.
이번 가을 창원NC파크 1호 매진이다.
NC가 승리한다면 한껏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됐다.
물론 KT가 이겨도 원정팬들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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