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맹추격...이승우의 뜨거운 발끝, 국가대표 탈락 아쉬움 털어낸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33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173045430407.jpg
수원FC 이승우가 승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승세다.

프로축구 수원FC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득점 선두 무고사(인천·9골)를 바짝 추격한다.
경기 최우수선수 격인 맨오브더매치(MOM)에도 벌써 4번이나 선정됐다.
최근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를 거쳐 2021년 12월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출전 기회를 찾아 K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입단 첫해인 2022년 K리그1 35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유독 불운에 시달렸지만 10골 3도움을 찍었다.
좋은 활약이 이어지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승우는 지난해까지 수원FC 지휘봉을 잡았던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은 바 있다.
김도균 감독도 이승우 영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잔류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김은중 수원FC 신임 감독은 이승우에게 부주장을 맡기는 등 신뢰를 드러냈다.
최적의 포지션을 고민하며 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승우는 위치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끼친다.
그 결과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뽐낸다.
하지만 팀 사정상 교체 출전이 유독 많다.
교체로 나선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으나 적은 출전 시간은 시즌 내내 큰 이슈를 끌고 다닌다.

경기력으로 무력시위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서 90분 넘게 소화하며 골 맛을 봤다.
2년 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14골)을 경신할 기세다.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7173045436274.jpg
수원FC 이승우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맹활약에도 태극마크의 꿈은 멀어졌다.
이승우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에 나설 23인의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였던 2019년 6월 11일 이란과의 A매치 이후 이승우의 대표팀 시계는 멈춰있다.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부름을 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는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다녀오며 A매치 11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의 2선은 어느 때보다 높은 전력을 자랑한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 황희찬에 이강인까지 유럽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김은중 감독도 부임 직후부터 이승우의 A대표팀 승선을 응원했다.
그는 “3월보다는 6월에 국가대표에 더 가까워졌다.
9월 국가대표 명단 발표 때까지는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고 힘을 실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302 / 406 페이지
  • “올해 다승왕은 내 거”… 이예원, 시즌 3승·개인타이…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636 추천 0 비추천 0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지난해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3승을…

  • 이예원, 8타 내리 줄이며 시즌 3승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176 추천 0 비추천 0

    이예원이 2일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 [포토]‘5회초 안타출루’ 최정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305 추천 0 비추천 0

    SSG 3번타자 최정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5회초 무사 2루에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

  • 선두 ‘재탈환’ 노리는 유병훈 감독 “더 치고 나갈 수…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470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 기자] FC안양이 선두 탈환을 노린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

  • 韓 ‘세계 정상’을 향해,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PG…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059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가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 [포토]‘400만관중 기록 넘은 KBO리그’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052 추천 0 비추천 0

    SSG 야구팬들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는 2일 올시즌…

  • 좋았던 퓨처스 기운 뒤로 하고… 돌아온 두산 김유성,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469 추천 0 비추천 0

    두산 김유성이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쉬움을 남기고 퇴장했다. 프로야구 두산의 우완 투수 김유성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

  • [포토]‘1점추격하는 2루타’ 김건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082 추천 0 비추천 0

    키움 7번타자 김건희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4회말 1사 1,2루에서 1터점 2루타를 터트리고…

  • [포토]‘박종훈 강판시키는 2루타’ 김건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591 추천 0 비추천 0

    키움 7번타자 김건희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4회말 1사 1,2루에서 1터점 2루타를 터트리고…

  • [포토]‘홈런치고 조용히 1루로’ 최정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642 추천 0 비추천 0

    SSG 3번타자 최정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전준표를 상대로 시즌 16…

  • ‘50위→30위→11위’ 김주형, 캐나다오픈서 PGA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275 추천 0 비추천 0

    김주형이 퍼팅 준비를 하며 그린을 살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가파른 상승세로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김주형은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

  • [포토]‘홈런 공동1위 오르는’ 최정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282 추천 0 비추천 0

    SSG 3번타자 최정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전준표를 상대로 좌중월 1…

  • KIA 초비상… 이의리, 왼쪽 팔꿈치 수술 들어간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616 추천 0 비추천 0

    KIA 이의리가 마운드에서 정재훈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프로야구 KIA는 2일 “좌…

  • [포토]‘SSG전 지휘하는’ 홍원기 감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9359 추천 0 비추천 0

    키움 홍원기 감독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2024.06.02..…

  • ‘1년전과 정반대, 악재 고전’…그래도 ‘같은 1위’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6.02 조회 8278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1년 전과 정반대 흐름이다. 예기찮은 악재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상반기는 같은 ‘1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